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석2동 ‘뇌튼튼 몸튼튼교실’ 성황리 종료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석2동 ‘뇌튼튼 몸튼튼교실’ 성황리 종료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백석2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운영한 치매예방프로그램 ‘뇌튼튼 몸튼튼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운동과 사회활동을 결합한 체조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석2동 ‘뇌튼튼 몸튼튼교실’ 성황리 종료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백석2동 ‘뇌튼튼 몸튼튼교실’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백석2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운영된 치매예방프로그램 ‘뇌튼튼 몸튼튼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백석2동은 2020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억이 샘솟는 마을’로 지정된 지역이다. 치매안심센터가 이곳에서 운영한 ‘뇌튼튼 몸튼튼교실’은 어르신들이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뇌튼튼 몸튼튼교실’은 전문 운동치료 강사의 지도 아래 에그셰이크 뇌체조, 리듬스틱 음악활동, 소고 체조, 컵 난타, 스카프 체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 체조 수업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무기력하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와 스스로도 놀랐다”며 “매주 체조 수업 덕분에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좋아진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소근육을 활성화하는 신체활력 증진 훈련과 즐거운 사회적 활동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우울감 감소와 긍정적인 삶의 태도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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