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가온사랑어린이집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첫 주자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12일,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에코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금을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모·김광엽)에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온사랑어린이집 현주민 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에 대해 “원생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성장하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세종가온사랑어린이집, 희망2025 나눔캠페인 동참 © 이윤주 기자 |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다정동 나눔문화
이번 에코나눔장터의 성공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온사랑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나눔 실천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올해 캠페인의 첫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김광엽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신 가온사랑어린이집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코나눔장터는 재활용 및 환경 보호라는 주제와 맞물려,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나눔이 키우는 미래의 공동체 의식
가온사랑어린이집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을 넘어, 원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돕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적 역할도 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실천은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이번 사례는 세종시 전역으로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나눔의 가치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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