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드론 챌린저 지원사업’**의 심화 단계로 ‘스마트드론 실무 전문가 양성교육’ 4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드론 기술과 관련한 폭넓은 실무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스마트드론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성공적 마무리. © 신기순 기자 |
아산시는 드론 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2023년부터 시민들의 드론 자격증 취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스마트드론 챌린저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이 사업은 특히 미취업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올해 11월 말까지 총 160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스마트드론 실무 전문가 양성교육 4기 과정은 해당 자격증을 보유한 시민들에게 심화된 드론 기술 교육과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실무 중심 교육: 드론 기술부터 창업까지
‘스마트드론 실무 전문가 양성교육’은 드론의 기초적인 운용 기술을 넘어 취업과 창업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4기 과정에서는 △드론 정비 실습 △드론 진로 탐색 △드론 촬영 및 영상 편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특히 드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과 편집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기술은 농업, 영상 콘텐츠 제작, 물류, 안전 감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실제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공과 민간에서의 드론 활용 확대
아산시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공공 분야에서도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드론 행정협업을 통해 농업, 재난 대응,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술을 적용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드론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화교육을 통해 드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아산시가 미래형 드론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드론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아산
아산시 관계자는 “드론 산업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분야”라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드론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드론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4기 교육을 수료한 한 참가자는 “이틀 동안의 심화교육을 통해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교육 내용이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와 창업에 도움이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드론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첨단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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