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성황리에 개막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성황리에 개막

 

용인특례시는 16일 죽전중앙근린공원에서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 소상공인 지원 행사에 돌입했다.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홍보와 체험 부스가 마련돼 연말 내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성황리에 개막

 [코리안투데이] 16일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낮 죽전중앙근린공원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시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기도 전역 행사 중 하나로, 용인에서 처음 시작됐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 행사장 부스를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며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4개의 마켓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월 보정동 카페거리와 동천동 머내마을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연말에 2곳, 내년에 5곳을 추가 지정해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과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흥구 소상공인연합회 신기훈 회장은 “경기도의 여러 시·군이 유치하고자 했던 행사를 용인에서 열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용인시는 올해 말까지 상가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연장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소상공인 시상식도 진행돼 처인, 기흥, 수지지부의 모범 소상공인 9명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마술 공연, K-POP 공연, 댄스 및 디제잉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행사장 부스를 돌아보며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죽전 채석장 입지 결사반대 서명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생활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처인구소상공인연합회 ▲둔전상인회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 ▲구갈상점가 ▲어정가구단지 등 5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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