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로망 확충, 내년에도 시민 체감 사업 지속

울산 도로망 확충, 내년에도 시민 체감 사업 지속

 

울산시는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총 7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 도로망 확충, 내년에도 시민 체감 사업 지속

  [코리안투데이] 울산 도로망 확충 노선도 © 현승민 기자

 

올해는 동천제방겸용도로와 달천현대아이파크 천곡천 도로 등 주요 도로를 개통하며 시민 이동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특히, 농소강동 도로 착공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10.9%에서 20.5%로 높였고, 이를 통해 333명의 추가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내년에는 도로 개통, 착공, 신규 사업 등 총 21개의 도로 사업이 포함된다. 범서 하이패스 나들목(IC)천상 하부램프 도로와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 등 4개 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동 편리성과 물류 수송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삼동~KTX 울산역 도로 개설과 장생포 순환로 확장 등 6개 공사가 새롭게 착공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울산 수목원 진입도로 설계와 동천강 인도교 건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사업은 국가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철저한 검토와 설계를 거칠 예정이다​.

 

울산시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언양다운 우회도로 ▲청량다운 우회도로 ▲문수로 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이들 도로망은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기업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및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산대구와 울산양산 고속도로 신규 노선 개설 필요성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울산시는 단절되거나 미확장된 도로를 우선적으로 개통해 시민 편의를 더욱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사업을 통해 울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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