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2월 12일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온더플로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여성문화축제’에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실현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여성문화생활회 인천시지부가 주최·주관하며, 여성 인권과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중구의 중심지인 영종국제도시에서 시작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 김광호 구의원, 임관만 시의원,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성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 수여, 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토크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등이 포함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여성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대한민국 관문 도시인 중구에서 이 행사가 시작된 것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양성평등 문화를 굳건히 세우고, 성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제1회 세계여성문화축제’ © 김미희 기자 |
또한 김 구청장은 “지난 50년간 여성문화 활성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여성문화생활회의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축제를 위해 협력한 모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구정 최초로 성인지 통계를 구축하고,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구여성회관의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회 세계여성문화축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공존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발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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