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 운영

안성시, 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 운영

 

 

안성시는 지난 11월 27~28일 발생한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붕괴된 축사의 철거 및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안성 지역에서는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총 800건 이상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피해액은 85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에 안성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장비 지원, 응급복구 인건비 지급, 폐사 가축 처리비 지원 등 맞춤형 복구 대책을 추진 중이다.

 

안성시, 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 운영

 [코리안투데이] 맞춤형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 추진  © 이명애 기자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여부와 관계없이 대설 피해를 입은 모든 축산농가로, 구체적인 지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붕괴 축사 철거 장비 지원: 농가당 최대 5대

응급복구 인건비: 농가당 최대 100만 원

폐사 가축 처리비: 소 한 마리당 30만 원, 돼지 1kg당 300원, 닭 1kg당 600원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농가가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맞춤형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 추진  © 이명애 기자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청구서, 통장 사본, 세금계산서, 작업 확인서 또는 폐사 가축 처리 확인서, 작업 사진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과(☎031-678-2591~25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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